출애굽기 3장 14절에 적혀진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라는 하나님의 자기소개를 이해하기 어려운 가장 기본적인 이유는 사람이 어려서부터 근거가 있는 존재에만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처럼 부모가 있는 생명체에만 익숙하고, 자동차나 컴퓨터 등의 만든이가 있는 사물에만 익숙하니.
그리고 막상 알고 보면, 천체물리학자 등의 물리학자들도 빅뱅이니 뭐니 하면서 지구를 비롯한 천지 만물이 하나님처럼 아무런 근거도 없이 스스로 존재했다고 말합니다.
또, 진화론자 등의 생물학자들은 유기물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역시 아무런 근거도 없이 생명체가 스스로 존재하게 됐다고 말하는데요, 이렇게 존재하게 된 생명체가 스스로 번식과 진화를 거듭하다가 현재에 이르렀다고 말하죠.
그래서 스스로 존재한 주체만 차이가 있을 뿐, 성경과 과학의 주장은 기본적으로 모두 같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이고요.
그런데 특히, 최초의 생명은 최소한 노자만큼은 사유할 수 있어야만 이러쿵저러쿵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리학과 생물학 등의 과학은 눈에 보이는 것만 있을 뿐, 안 보이는 것은 없다는 사람의 가장 원초적인 생각에 근거한 학문인데요, 또, 과학은 겨우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도 못 깨달은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학문이죠.
심지어 아직도 눈에 보이는 것만 있을 뿐, 안 보이는 것은 없다는 생각에만 잔뜩 얽매어있는 과학자들이 연구하는 학문이고요.
그렇다 보니 과학으로는 최초의 생명은커녕 눈에 안 보이는 생명에 대해서 결코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생명을 설명하면 그 자체로 모순이 되는데요, 그렇지만 막상 과학자들은 생명체에 대한 연구를 근거로 최초의 생명까지 마음대로 설명하는 억지를 부리고 있죠.
아득한 옛날의 어느 날, 무기물이 스스로 유기물로 진화했다는 둥 어쩌고저쩌고.
이런 억지를 근거로 인류학자들은 인류의 조상은 다양하다고 말하고요.
따라서 과학자들은 자신을 포함한 생명체에 대해서는 모순투성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